주가조작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조사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전 아태재단 후원회 사무처장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는 13일 전 아태재단 후원회 사무처장이었으며 마사회 감사를 지낸 황용배씨(62·모 골프클럽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알선수재)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6월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금감원 조사를 받게 된 S상사의 상무이자 사위인 양모씨 등으로부터 '금감원에 내용을 알아보고 선처되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2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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