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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연수원

'공익 변호사' 꿈이 영근다

'사법연수원생' 활동 지원
공익펀드 600만원 넘어서

공익 변호사를 꿈꾸는 사법연수원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법연수원 41기생들이 모으고 있는 공익 펀드 약정액이 4일 월 600만원을 넘어섰다. 월 1만~10만원씩 내겠다고 약정한 연수원생만 230명이 넘는다. 약정액은 자동이체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부금은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 '제2의 공감'으로 불리는 새 공익변호사단체도 이 펀드의 후원을 받을 예정이지만 6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의 한 달 인건비에도 훨씬 못 미친다(▼ 하단 관련기사·법률신문 2011년 11월 3일자 7면 참조).

사법연수원 공익펀드 집행위원회(위원장 배의철)는 42기와 선배 변호사들, 법조계 전체를 대상으로 공익펀드 모집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기부 참가자들은 내년 2월부터 CMS 계좌를 통해 3년간 기금을 지원하게 된다. 사법연수원 공익펀드 집행위원장 배의철(사법연수원 41기)씨는 "공익펀드를 통해 공익활동기금을 모으는 것은 사법연수원 4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기적으로는 '공익법률재단'의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3월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인 새 공익변호사단체를 비롯해, 공익 변호사에 뜻을 품은 연수원생은 누구든지 활동 계획을 제출해 기금을 배분받을 수 있다. 배씨는 재원마련을 위해 법조단체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변협이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도 공익전담변호사의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내놓았으면 한다"며 "선배 변호사들도 공익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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