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펌

대륙·아주 통합… '글로벌'로펌으로

'대륙아주'로 새출발… 9일 합병 선포식
10개국 11곳에 지사·연락사무소도 구축

법무법인 대륙과 아주가 약 6개월간의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법무법인 대륙아주로 새롭게 출범한다.

오는 9일 합병선포식을 갖는 대륙아주는 국내변호사 73명, 외국변호사 23명 등을 보유한 국내 유수의 로펌으로 거듭나게 된다. 대표변호사는 지난 1월 검찰을 퇴임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과, 서울고검장·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정진규 변호사, 여주지원장을 지낸 여상조 변호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선중 변호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대륙아주 강북사무소(구 대륙)와 강남사무소(구 아주)는 5월 서울 역삼동 동훈타워 새 사옥으로 이전을 완료하면 장소까지 통합하게 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기업간 대형 M&A분야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회간접자본(SOC) 등과 같은 대형 금융거래분야, 기업의 파산·회생을 책임지는 도산법분야 등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대륙아주가 기대되는 분야는 해외 법률서비스 분야이다. “우리나라 기업이 가는 곳이면 세계 어디든지 함께 간다”는 기치를 내걸고 해외진출에 가장 적극적이던 두 로펌은 중국(상해·소주), 영국(런던), 미국(뉴욕), 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 몽골(울란바토르), 카자흐스탄(알마티),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오스트리아(빈), 베트남(하노이) 등 전 세계 10개국 11곳에 해외지사 또는 연락사무소를 갖추게 됐다.

그 동안 대륙아주는 극동러시아 항구개발프로젝트 자문, 필리핀 최대상장기업 인수자문,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합작투자자문 등 각종 해외 개발프로젝트에서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나아가 대륙아주는 해외사업본부와 해외현지에 한국계 로펌을 설립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로펌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