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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탐방] 전문분야만 40여개...“판세를 읽는 승부사 될 것”

법무법인 율촌 송무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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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봉(57·20기) 부문장 · 염용표(51·사법연수원 28기) 송무부문장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강석훈)이 최근 송무부문을 재정비해 주목받고 있다. 전문분야만 40여 개에 이른다. 


율촌은 1일 염용표(51·사법연수원 28기) 송무부문장을 공동부문장으로 추가 선임하고, 부문 내 전문 분야도 시대에 맞춰 세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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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부문장은 "최근 기업 간 거액의 손해배상책임을 묻는 민사소송, 대기업 총수 및 최고경영진의 배임·횡령 범죄 관련 형사사건, 장기간 영업정지나 규제가 걸린 행정소송 등 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할만한 대형 사건도 늘어나 송무 사건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재정비된 율촌 송무부문은 부문 내 전문분야만 40여 개에 달한다. 증권, 금융 분야부터 최근 분쟁이 늘어난 가상자산·블록체인 분야로도 세분화해 전문성을 높였다.


송무사건 중요성은 더욱 커져
강점은 긴밀한 팀워크와 협업
전문배당 시스템 통해 효율화
소송상대방 움직임 읽어내야


염 부문장은 "신산업의 등장으로 법정에서 과거보다 훨씬 다양한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타다 사건'과 같이 국회가 아닌 법정에서 신산업의 운명이 결정되는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재판부의 법 해석을 돕기 위해 변호사는 새로운 현실의 모습을 선명히 보여주고 바뀌어야 할 법 해석 영역과 당위성을 법정에서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율촌 송무부문은 40여 개 팀으로 나뉘어 있지만, 언제든지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당 전담 파트너 변호사'를 둬 사건에 최적화된 팀을 꾸릴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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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무부문을 함께 이끄는 문일봉(57·20기) 부문장은 "율촌 송무부문의 강점은 긴밀한 팀워크와 협업"이라며 "송무 부문 내에 40여 개의 전문팀을 두고, 각 변호사가 평균 3개 팀 정도에 소속돼 사건을 처리한다. 10여 년 동안 배당 업무를 맡아 온 전담 파트너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의 업무량, 전문성을 고려해 사건을 배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염 부문장은 "특히 기업의 대형 사건은 로펌 간 전쟁에 가깝다"며 "전사적인 역량을 투입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전문적인 배당 시스템을 통해 장기간 변호사들의 인력을 효율적으로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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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일봉(57·20기) 부문장 · 염용표(51·사법연수원 28기) 송무부문장

  

앞서 율촌은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되면서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이 이행보증금 반환을 놓고 7년간 벌인 법정 공방에서 한화케미칼을 대리해 2016년 대법원에서 일부 승소 취지의 파기환송판결을 이끌었다. 이어진 파기환송심에서도 2000억 원 상당의 이행보증금 반환 판결을 받았다.


2021년 말에는 국민연금공단이 대우조선해양의 회사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인수 관련 투자설명서, 증권신고서 등에 중요사항의 허위 기재와 누락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회사채 인수인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건에서 증권회사들을 대리해 1심에서 전부 승소했다.


문 부문장은 "율촌 송무부문의 모토는 '판세를 읽는 승부사'"라며 "변호사들은 사건이 흘러가는 상황을 파악하고, 수사기관과 법정에서의 분위기, 소송 상대방의 움직임을 감각적으로 읽으며 우리 측의 강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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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용표(51·사법연수원 28기) 송무부문장 · 문일봉(57·20기) 부문장

  

율촌 송무부문은 국내변호사 125명을 비롯해 140여 명으로 꾸려져, 중대형 로펌과 맞먹는 규모다.


문 부문장은 "모든 구성원이 훌륭한 능력을 갖췄고 열심히 업무를 수행해 특별히 이끌 것은 별로 없다"며 "구성원들을 위한 윤활유나 비타민, 때론 접착제 같은 역할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염 부문장은 "마음을 낮춰 주변을 살피며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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