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이 금융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내부통제 개선 방안으로 회계법인들에게 외부감사 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제도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금감원은 11일 삼일회계법인 등 7개 회계법인 대표와 가진 '금융회사 내부통제 개선 관련 회계법인 간담회'에서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외부감사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회계법인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외부감사에서 △근무제·명령휴가제의 실효성 △고위험 업무 등에 대한 직무분리 등 접근통제 △결재 단계별 문서 등에 대한 검증체계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외부감사법상 회계감사 권한만 있는 외부감사인에게 내부감사를 맡길 법적 권한이 없다는 얘기도 나온다. 근무제·명령휴가제와 같은 업무는 내부통제를 위한 것이긴 하나, 재무와 회계 업무로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카테고리 인기기사 1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처벌 대상은 CSO가 아닌 대표이사 2[이 법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참여재판에서 배심원 평결·재판부 판단 모두 무죄시 '검사 항소 금지' 논란 3경찰, “전세사기 올해도 기승” 전망 … 해결책은? 4(단독) '고양이 동물등록 의무화' 법안 발의 5금감원, 금융권 내부통제 회계법인 ‘외부감사’에
기자가 쓴 다른기사 변협·유엔난민기구, 31일 '외국인보호시설 및 출국대기실 실태조사' 보고대회 대륙아주·효성중공업,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 계약 체결 (단독)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1심 재판장, 법무법인 바른으로 (단독) '노동분야 전문가' 이광선 변호사, 법무법인 율촌으로 변호사가 평가한 사법경찰관 업무 평균점수는 '72.5점'
한 주간 인기기사 1부장검사들도 사직…상반기 검찰 인사 임박 2(단독) 7개 대형로펌 지난해 매출 성장세… 율촌, 3000억대 돌파 3변호사 시험 치른 인공지능(GPT-3.5)… ‘AI 변호사’ 시대 성큼 4[판결] 차량 블랙박스에 우연히 녹음된 타인 간 대화내용 청취는 52023년 상반기 검사 인사 (전입청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