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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회 제97대 회장 선거, 윤성철 · 김정욱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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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지방변호사단체인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뽑는 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 윤성철 대 김정욱 '일대일 구도' = 서울지방변호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관석)는 10일 서초동 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제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윤성철(55·사법연수원 30기) 후보가 1번, 김정욱(44·변호사시험 2회) 후보가 2번으로 확정됐다. 후보자 선거운동은 10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지며, 조기투표일은 27일이다.

윤성철 후보는 "우리는 법률전문가로서 유사직역과 비교할 수 없는 고도의 전문성을 가졌음에도 유사직역에 번번이 패배해왔다. 우리가 통합·단결하지 못했으며 거시적 관점에서 입법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법조 경력 22년의 경륜을 바탕으로, 변호사지식포럼의 대표로서 보여준 변호사 대통합의 경험을 살려 직역수호라는 기치 아래 회원들을 통합하고, 국회 입법대응처를 신설하여 유사직역의 도전을 방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역 확대로의 공세 전환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욱 후보는 "제96대 회장으로 재임한 2년간 회원들을 위해 계획했던 사업 중 완수하지 못한 일이 많아 재선에 도전한다"며 "임기 말에 사건관리 서비스가 시작됐고, 재건축·재개발 조합의 변호사 외부 감사 지정 의무화 법안과 디스커버리 도입 법안, 변호사에 대한 위해 가중처벌 법안 등의 발의에도 성공했다. ACP 법안도 현재 발의돼 있는데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년간 최선을 다했으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앞으로의 2년은 더 큰 변화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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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투표는 30일 서울변회 정기총회서 실시 = 이번 서울변회장 선거는 현장 투표로만 진행된다. 본투표는 30일 오전 10시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실시된다.

조기투표는 27일 △중앙투표소(서초동 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 △동부투표소(문정동 엠스테이트 B동 3층 법률사무소 여하) △남부투표소(신정동 남부빌딩 7층 김건일 법률사무소) △북부투표소(도봉동 아테나빌딩 5층 법무법인 아테나) △서부투표소(공덕동 롯데시티호텔 마포 2층 미팅룸) △삼성동투표소(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 2층 아젤리아룸) △광화문투표소(당주동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 조영래홀) △여의도투표소(여의도동 퍼스텍빌딩 5층 대회의실) 등 8곳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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