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회장 김정실)는 21일 '개인회생·파산 전문 법무사 양성' 1차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법무사 25명은 지난 10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주(32시간)에 걸쳐 전문법무사 양성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회생법원 파산관재인 후보자 명단에 법무사 등재 △외부회생위원에 법무사 위촉 △법무사업무 경쟁력 확보 및 수입 증대 등을 목표로 전문법무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회생법원 나상훈(45·31기) 부장판사, 이명희·송인원 회생위원, 전대규(54·28기) 전 회생법원 부장판사, 서선진·김영룡 법무사가 등이 교수를 맡았다. 교육과정을 기획한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는 노트북과 교재를 법무사들에게 제공했다.
교육 종료 후 평가를 거쳐 김종국 법무사와 김진철 법무사가 '교육성적 우수상'을, 정비호 법무사가 '노력상'을 받았다.
김 회장은 "개인회생·파산 전문법무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법무사를 회생법원의 회생위원, 파산관재인으로 위촉하도록 서울회생법원과 적극 협의하겠다"며 "법무사의 업무영역을 확장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