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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위원회] “독자들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꾸준한 혁신 이어나가야”

조희진 법률신문 ‘함께 만드는 독자위원회’ 위원장 송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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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법률신문 독자 여러분.

함께 만드는 독자위원회 위원장 조희진입니다.

올해 법률신문은 큰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타블로이드 판에서 베를리너 판으로 지면 판형 변경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문성 강화'를 화두로 새로운 실험을 계속했습니다.

사회연결망 분석 툴을 사용해 양승태·김명수 코트 전원합의체 판결 220건을 전수조사해 보도하고, 서울고법이 최근 선고한 201건의 공정위 관련 사건도 심층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또 '해외변호사 기자(로이터)'를 출범해 글로벌 리걸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세계 한인변호사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이번 시도는 법률신문 콘텐츠 제작에 기자와 국내 법조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해외 변호사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문호를 넓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법조인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칼럼을 대폭 신설해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각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법률신문이 우리 사회 각 분야로 더 넓은 시장을 개척해 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올바른 법치문화 정착에 더 크게 기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법률신문이 지난달 29일 독자위원회를 만들고 그 이름을 '함께 만드는 독자위원회'로 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독자와 함께 더 큰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독자들이 리더(Reader)에만 머물지 않고, 크리에이터(Creator)로서 콘텐츠 생산에 더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2023년 새해에도 법률신문이 더욱 혁신해 법조가 자부심을 갖고 늘 함께하는 매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독자 여러분, 올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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