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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가 요구하는 공급망 ESG 실사에 대응 필요”

기업법무 실무교육 마지막 강의
‘국제거래실무’ 포스코 특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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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을 위한 기업법무 실무교육(법률신문·한국사내변호사회 주최,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의 마지막 여덟 번째 강의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GJ빌딩 4층 법률신문 법교육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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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홍(37·변호사시험 3회·위 사진) 김앤장 변호사는 이날 'ESG 동향 및 중소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의하면서 △ESG 등장 배경과 개념 △ESG가 중요해진 이유 △ESG 규제와 리스크 △중소기업 ESG 대응 방안 등을 설명했다.

그는 "A 사는 미국 글로벌 유통사 납품 준비 중 외국인 근로자 안전 문제가 발생해 납품이 무산됐고, B 사는 유럽 바이어로부터 제조 프로그램 인증 권고를 받았으나 인증에 수천만 원이 소요돼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며 "이처럼 중소기업의 경우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급망 ESG 실사에 대응할 필요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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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인 16일에는 '국제거래실무'를 주제로 정문식(위 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법무실장이 특강을 했다. 정 실장은 해외수출계약 노하우, 국제상사분쟁 대응 방안 등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했다.

그는 △서류상 거래의 허점을 악용한 수출신용장 사기 △수출입 계약서와 선적서류를 위조하는 무(無)신용장 사기 △구매 계약을 조작하는 선급금 사기 등 국제거래가 익숙지 않은 중소기업이 겪을 수 있는 사고 유형과 주의점을 설명했다.

한편 10월 27일 첫 강의를 시작해 두 달간 진행된 이번 기업법무 실무교육 프로그램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대표변호사 정계성)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참여해 강사진 전원이 김앤장 소속 변호사와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모든 교육은 무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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