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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면접교섭센터 '바라, 봄' 개소

이혼 전후 가정 부모·자녀에게 안정적인 면접교섭 장소 제공
지원 단위로는 전국서 두 번째… 센터장에 노지환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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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법 고양지원(지원장 신진화)은 7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법원청사 3층에서 면접교섭센터 '바라, 봄' 개소식을 열었다. 

 

면접교섭센터는 이혼 전·후 가정의 부모와 자녀에게 면접교섭을 할 수 있는 중립적이고 안정적인 장소를 제공하고 전문가에 의한 조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전국에 있는 지원 단위에서는 강릉지원에 이어 두 번째 개소다. 센터장은 노지환(37·변호사시험 2회) 고양지원 판사다. 

 
'바라, 봄'은 부모와 자녀가 서로 바라봄으로써 아이의 마음에 따스한 봄이 오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고양지원 직원들의 공모로 선정된 명칭이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면접교섭 상담위원, 상담보조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과 교육이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신 지원장과 류일건(38·41기)·노지환·고철만(35·43기) 고양지원 판사를 비롯해 사무국장, 총무과장, 민사과장, 가사조사관 등 법원 관계자들과 면접교섭 상담위원, 상담보조위원 등이 참석했다.


고양지원 관계자는 "앞으로 고양지원은 '바라, 봄'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면접교섭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녀가 면접교섭센터에서 부모와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법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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