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53·사법연수원 28기)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29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중회의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실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건설안전협의회(회장 윤만) 초청으로 열렸다.
건설안전협의회는 100대 종합건설업체 안전관련 부서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안전관리 부서 간 정보교류와 정부 건의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임 변호사는 이날 강의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의 기능과 역할, 중대재해 사건의 특징 등을 설명했다. 또 질의 답변을 통해 건설안전협의회 회원사들에게 각종 실무 사례에서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임 변호사는 대검찰청 공안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검사, 대검찰청 공안기획관(공공수사정책관) 등을 역임하며 선거, 노동, 산업재해(중대재해) 업무를 수행했다. 현재는 동인 중대재해처벌대응팀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