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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뉴스

정혜진 변호사의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재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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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50·변호사시험 1회) 국선전담변호사의 저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미래의창 펴냄) 리커버에디션이 최근 출간됐다.


2019년 출간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중증조현병으로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이와 그를 감당해야만 했던 부모의 사연부터 목수인 아버지와 조폭이었던 아들, 신념 문제로 차라리 범죄자가 되길 택한 20대, 국선변호사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들까지. 정 변호사가 변론을 시작하고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21일 공개된 같은 제목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법정 에피소드 원작이기도 하다.


정 변호사는 머리말에서 "사건의 본질이 흐릿해질 즈음에 비로소 시작되는 아주 짧은 만남을 반복하면서 수면 아래 저 깊은 삶의 실체를 안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썼다. 지금까지 이런 이야기가 별로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빙산의 일각에서 본 이 사소한 이야기도 분명 우리 사회의 모습이었다.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는 이야기라 하더라도 그 나름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서울고법 재판연구원을 거쳐 9년째 국선전담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로스쿨에 진학하기 전에는 15년 간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 법률신문 칼럼 '법의 신(新)과 함께' 필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