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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관장 측 한승 변호사 vs 최태원 회장 측 김현석 변호사

양측 변호인 면면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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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결심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측 대리인단을 구성하는 변호사 및 로펌들의 화려한 이력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지낸 전관 변호사들의 대결 구도에 관심이 집중된다. 노 관장 측에서는 이혼소송 1차 변론기일 이후인 2020년 5월 기존 변호인단이 사임하고 전주지방법원장 출신의 한승(59·사법연수원 17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한 변호사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으로 발탁돼 대법원 상고심 관련 실무를 총괄하고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을 맡는 등 재판과 사법행정에 모두 밝아 대법관 후보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 한 변호사는 변호사 개업 직후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의혹 사건을 맡아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결정을 받아냈다.

최 회장 측은 2020년 7월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출신 김현석(56·20기) 법무법인 케이에이치엘 변호사를 추가 선임해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2017~2019년 수석재판연구관 재직 시절 김명수 대법원장의 신임을 받으며 대법원의 브레인으로 평가받은 인물이다.

강금실(65·13기)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법무법인 원'과 기업 분쟁 전문가로 국정농단 사건에서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변호인이었던 이현철(55·20기) 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 기현'의 대결 구도도 주목된다.

우선 가사 및 상속 사건에 강점을 지닌 원 소속의 유선영(60·17기), 조숙현(50·30기), 강윤희(40·38기), 오지헌(41·변시 1회) 변호사가 최 회장 측 대리를 맡고 있다. 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출신의 배인구(54·25기)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도 최 회장 측 소송 대리를 맡았다. 노 관장 측은 기업지배구조 등 회사법 분야에 정통한 기현 소속의 김선우(43·34기), 정한진(46·34기) 변호사를 선임해 맞서고 있다.


이용경·홍윤지 기자   yklee·h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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