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회장 윤영선)는 지난달 27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정심여자정보산업학교(안양소년원)에서 '제1회 징검다리 장학금 수여식'을 열었다.
경기중앙변호사회 윤 회장과 이정호(63·사법연수원 27기) 공익활동지원위원장, 양승철(40·변호사시험 2회) 인권이사 그리고 김태섭 안양소년원장 등이 참석해 검정고시 전과목을 합격한 학생 7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금은 이날 지급한 210만원에 적립금을 합한 연 400만원 규모다.
윤 회장은 또 '삼겹살 파티'를 위한 삼겹살 80㎏을 기부하며 "더위와 장마로 지친 아이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경기중앙변호사회는 수원구치소(소장 서호영)를 방문해 재소자 교화지원금 3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경기중앙변호사회 관계자는 "수원구치소 내 무연고 재소자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재소자들이 법원, 변호인, 가족에게 서신을 보내는 것조차 어렵게 될 경우 피고인의 방어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고 특히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소자들을 적절하게 교화해 재범을 방지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