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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법률가회, 로스쿨생들에게 멘토링 '단비'

정부·대형로펌·인하우스·공익·중소형로펌·국제 분야 등 6개 분야
선배 변호사들 멘토로 나서 커리어 관련 조언

리걸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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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인터뷰에서는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인지 뿐만 아니라 타인과 협력할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보여줘야 해요. 회사 비지니스에 대한 리서치를 통해 관심을 드러내면 플러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지원하는 포지션의 연차에 따라 요구하는 것도 따르니 이것도 염두해야 해요."


세계한인법률가회(IAKL,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Lawyers, 회장 이재욱 율촌 외국변호사)
가 지난 25일 주최한 로스쿨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면접 태도 등에 관해 설명하는 김문희 코감 상무의 말에 참석자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서울 신촌 연세대 로스쿨에서 열린 이날 멘토링 행사에는 수도권과 지방 등 전국 로스쿨에서 약 50여명의 학생과 저년차 변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총 6개 분야가 세 번 반복되는 동안 참석자들이 원하는 분야에 들어가 멘토들의 강연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 분야에는 이현송(38·사법연수원 41기) 법무부 서기관, 손승호(41·변호사시험 1회)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대형로펌 분야에는 곽재우(43·39기)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김용상 법무법인 율촌 외국변호사 △인하우스 분야에는 박성준(49·31기) 필립모리스 전무, 최백구(40·1회) 42dot 리걸&IP 리드 △공익 분야에는 이진혜(36·4회) 이주민센터 친구 변호사, 서유진(35·6회) 나눔과 이음 변호사, △중소형 로펌 및 개인사무소 분야에는 조원희(52·30기) 디라이트 대표변호사, 진형혜(51·31기) 변호사 △국제 분야에는 김홍중(46·32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한민오(39·38기) 법무법인 피터앤김(Peter&Kim) 변호사가 멘토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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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인 로스쿨생들과 청년변호사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멘토들의 말을 경청했다. 노트를 펴고 열심히 멘토들의 말을 정리하는 모습에서 이 시대 청년들의 진로 고민이 느껴졌다.

 
한민오 피터앤김 변호사는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커리어를 쌓아가는 것은 주방에서 일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셰프가 되기 위해 주방에 처음 들어가 일을 하면 요리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이때 대부분 투덜거리게 돼죠. '내가 이런 일 하러 요리사가 됐나?'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쓸모 없는 일은 없습니다. 모든 일을 겪어봐야 전체 상황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알 수 있죠. 서두르거나 성급히 결정할 필요 없습니다. 위로 올라가기 위해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어느 것 하나 건너뛰면 안되는 겁니다."


매 세션이 끝날 때마다 참가자들은 멘토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각자의 고민을 털어 놓을 만큼 이날 분위기는 친근하면서도 따뜻했다. 멘토들은 참석자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커리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때문에 행사 관계자는 매 세션마다 종료 시간을 알리기 바빴다. 전체 행사는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막을 내렸다.

 
이화여대 로스쿨에 재학 중인 김주희씨는 "세션별 특색이 확실해서 겹치는 내용 없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고, 멘토분들께서 가까운 선배처럼 따뜻하게 조언해주셔서 지쳐 있던 로스쿨 생활에 많은 위로와 격려가 됐다"며 "6개 세션 중 3개 세션밖에 참여하지 못한 게 아쉬워서 내년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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