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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Briefing - 해외 주요 뉴스(2022년 5월 4주)

리걸에듀

[2022.05.24.]



이 뉴스레터는 법무법인 지평이 미국 FiscalNote 및 CQ Roll Call과 함께 제공하는 주간 ESG Briefing 한국어 서비스입니다. 앞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오니 구독자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설문조사 참여 링크).


이번 주 ESG 브리핑은 거버넌스 관련 소식을 중점적으로 알려드립니다.


미국 싱크탱크 플래닛 트래커(Planet Tracker)의 자료에 따르면, 환경(E)과 사회(S) 관련 우려들이 산재하기는 하나, 이번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거버넌스(G) 관련 주주제안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아래 기사에 위 자료에 대한 분석과 관련 동향에 대한 내부 관계자들의 반응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1심 법원이 기업 이사회에 ‘다양성 쿼터’를 의무화한 캘리포니아주 법이 위법하다고 판결하였습니다. 피프스서드뱅크(Fifth Third Bank)는 ESG 총괄을 임명했고, 유럽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도이치뱅크(Deutsche Bank)는 해양 생태계가 직면한 환경 위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유엔 이니셔티브에 가입했습니다.

 

 

■ 미국 금융 싱크탱크 플래닛 트래커의 분석에 따르면, 주주행동주의자들이 환경(E)과 사회(S) 관련 이슈들로부터 발생하는 중대 리스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례 주주총회에서는 거버넌스 관련 의안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플래닛 트래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례 주주총회에서 제출된 주주제안이 2012년 이래 80% 증가하여 2021년에는 약 12,500개의 결의가 제출되었음. 제출된 주주제안 중 임원 보수 및 주주 권리 등 거버넌스 이슈 관련 제안이 93%를 차지했음.


미국에서는 행동주의 주주들이 지지를 얻고 있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정책 관련 주주제안을 제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어 이러한 동향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음.


그러나 현 상황에서는 다양성과 포용, 근로자 권리 등 사회 요소들과 관련한 주주제안은 제출된 주주제안의 5%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환경 관련 제안은 2%만을 차지하고 있음. 주주제안에서 거버넌스가 지배적인 현상은 지난 10년동안 지속되었음.


주주총회 투표를 추적하는 보수 성향 싱크탱크 맨하탄 인스티튜트(Manhattan Institute)가 운영하는 이니셔티브인 프록시 모니터(Proxy Monitor)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포춘 250대 기업의 투자자들이 투표에 부칠 548개 결의 중, 약 2/3이 거버넌스 이슈와 관련된 것이었음. 200개 이상의 주주제안이 사회 및 환경 관련 정책과 관련된 것이었음.


SEC가 기업들에 환경 및 사회 이슈에 더 집중하도록 하기 위한 ESG 투자자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있어 정책 관련 주주제안이 늘어나고 있음.



■ 로스앤젤레스 1심 법원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상장 기업이 성별 다양성을 반영한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하는 2018년 캘리포니아법(SB826)을 폐지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 5월 13일 내려진 판결에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1심 법원 판사는, 이러한 정책의 경우 특정한 차별 사건을 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경우에만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고 밝혔음. 로스앤젤레스 1심 법원은 위 법의 쿼터제가 위법하다고 판단하며, “법안의 실질 목적은 차별을 구제하기 위함이 아니라 성비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음.


위 소를 제기했던 보수 성향의 법률 단체인 주디셜 워치(Judicial Watch)는 승소를 축하했으나, 패소한 측은 일말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음.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기관투자자협회(Council of Institutional Investors)의 에이미 보러스(Amy Borrus) 소장은 “이번 판결은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위 법이 제정된 후 많은 캘리포니아 기업들이 이사회에 여성 이사를 임명했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위 법안의 반대파의 ‘공허한 승리’일 뿐입니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이사회 다양성의 혜택에 대한 상장 기업들의 인식이 제고되었습니다.”라고 덧붙임.



■ 오하이오주에 본사가 위치한 피프스서드뱅크(Fifth Third Bank)는 온실가스 배출, 물 사용량, 매립장 쓰레기 등을 크게 줄이는 방안을 포함한 새로운 지속가능성 목표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지속가능성 목표는 2017년에 수립한 목표를 대신하는 것임. 피프스서드뱅크는 ESG 관련 노력을 총괄하는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를 임명했음.


피프스서드뱅크는 2020년대 말까지 Scope 1 및 Scope 2 온실가스 배출을 2017년 대비 75% 감축하고자 함. 이는 5년 전에 수립한 25% 감축 계획보다 인상된 수치임. 또한 피프스서드뱅크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을 4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는데, 이는 5년 전 25% 감축 계획보다 높아진 목표임.


피프스서드뱅크는 계속해서 에너지의 100%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구입하겠다고 밝혔으며, 자사 Scope 1 및 Scope 2 배출량이 2014년 대비 약 절반 정도 감소했다고 언급했음.


위 지속가능성 목표에 따르면 피프스서드뱅크는 종이 사용량 또한 75% 감축할 계획이며, 인증된 녹색 공급처에서 필요한 종이를 구입할 예정임.


신임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의 지휘 하에 ESG 관련 공시도 강화됨. 은행은 믿을 수 있는 금융배출(financed emissions) 자료를 공개할 계획임. 또한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였음.


피프스서드뱅크는 지난 11월 5억 달러의 녹색채권을 발행하여 2,500억 달러 이하 자산을 보유한 미국 은행 중 최초로 ESG 관련 채권을 발행한 은행이 되었음.



■ 도이치뱅크(Deutsche Bank)가 해양 생태계가 직면한 환경 위협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하는 유엔 이니셔티브에 가입합니다:

유엔 프로젝트인 해양 10년(Ocean Decade)은 2020년대 말까지 지구 해양의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10개 도전과제(해양오염, 생물다양성 감소, 남획 등)를 해결하고 기후변화 관련 조사를 위한 디지털 맵을 만들고자 함.


도이치뱅크와 유엔이 서명한 양해각서(MOU)에 따르면 도이치뱅크는 포럼에 참가하여 해양 건강의 경제적 함의에 대한 투자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임.


유엔은 2020년대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해양과학의 시기로 규정하고, 지속가능성의 감소를 역전시키고자 함. 유엔은 해양과 기후과학에 대한 연구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체제를 위한 글로벌 이해관계자 집단을 만들 계획임.



■ 전 세계 4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의 임원인 벤자민 콜튼(Benjamin Conlton) 외 2인은 자산운용사들이 지정학적 충돌로 발생하는 금융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위 임원들은 하버드 로스쿨의 기업 거버넌스 포럼 블로그에 스테이트스트리트에서 전쟁/충돌 관련 영향을 평가하는 프로세스를 설명했음.


벤자민 콜튼은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자산관리(Asset Stewardship) 글로벌 팀장임. 각 사례별로, 스테이트스트리트의 자산관리팀은 특정 충돌이 시장이나 정보의 흐름을 방해하는지 평가했음.


스테이트스트리트와 같은 펀드 회사들은 충돌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을 신속하게 발견하여 그와 관련한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할 지 평가해야 함.


지난 1월, 스테이트스트리트는 3페이지 분량의 기업들을 위한 인권 관련 정보 공개 가이드를 발간했음. 위 가이드의 목표는 기업들이 유엔 글로벌 컴팩트에 명시한 바와 같이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사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임.



■ 기타 뉴스

영국 최대 자산운용사는 생물다양성 보호를 목표로 하는 펀드와 투자상품을 새로 출시했음. 해당 분야는 ESG 투자에서 새로운 분야로 약 2,000배의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슈로더(Schroders Plc)나 HSBC글로벌에셋매니지먼트와 폴리네이션이 설립한 합작투자회사인 클라이밋에셋매니지먼트와 같은 기업들이 생물다양성에 관한 탄소 상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음. 그레샴하우스(Gresham House)는 생물다양성 순이익 크레딧(Biodiversity Net-Gain Credit)이라고 불리는 상품을 개발하고 있음. 미국 싱크탱크인 폴슨 인스티튜트(Paulson Institute)는 생물다양성 관련 투자시장이 2030년까지 930억 달러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2019년의 40억 달러 규모에서 크게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음.



임성택 대표변호사 (stlim@jipyong.com)

민창욱 변호사 (cwmin@jipy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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