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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기업의 이념과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법무조직 돼야”

김영종 포스코홀딩스 법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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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56·사법연수원 23기) 포스코홀딩스 법무팀장

 

"단순히 법률문제를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업 이념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법무조직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영종(56·사법연수원 23기·사진) 포스코홀딩스 법무팀장
은 1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검찰에서 대검찰청 첨단범죄수사과장·범죄정보1담당관, 안양지청장 등을 지내고 변호사로 개업한 그는 2022년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포스코홀딩스에 법무팀을 신설할 때 부사장급인 법무팀장으로 합류했다. 포스코는 계열사의 경우 법무조직으로 법무실을, 홀딩스에는 법무팀을 두고 있다.


법률행정문제 처리 외 

ESG 등 다양한 업무도 맡아 


포스코는 법무팀 위상이 강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포스코 이사회에서 법무팀장은 비록 이사가 아니지만 늘 이사들과 함께 참석한다.

 
김 법무팀장은 "포스코의 법무조직은 단순한 법률행정업무 처리에 그치지 않고 △ESG △투자 및 인수합병 △중대재해 방지 등 다양한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ESG 가치를 굉장히 중시하는 기업입니다. 친환경 소재 산업을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갖고 있고, 2050년에는 이 분야가 그룹 매출의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스코는 2021년 선제적으로 ESG 위원회를 신설했죠. 법무팀은 이같이 중대한 ESG 관련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 그룹 차원의 투자와 인수합병(M&A)을 진행하는 것 역시 법무팀의 역할입니다. 시민의 생명권을 보호하며 중대재해 사고를 방지하는 것 역시 안전관리팀과 법무팀이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죠."


필요하면 사무실 밖으로 나가 

현장에서 역할 수행


그는 '글로벌, 현장 중심의 법무팀'을 강조했다.

"포스코의 법무팀은 계속 글로벌화 하면서 현장을 중시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사무실 밖으로 나가 현장에서 법무팀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죠. 또 글로벌 기업인 만큼 법무인력이 필요하다면 세계 어느 곳이든 직접 찾아가 발로 뛰는 법무담당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그는 포스코홀딩스의 법무팀장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는 스스로를 '기업시민'이라고 칭하는 포스코의 가치에 공감합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면서 사회의 시민으로서 상생한다는 것이죠. 법무팀도 그런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법무팀의 업무 경계에 한정되지 않고 팀의 역할을 다양화하는 것이 제가 포스코에 온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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