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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회장 연임… 제42대 대한변리사회장 선출

'변리사의 특허침해소송 대리권 확보' 최우선 과제로… 변호사업계와 충돌 우려도

미국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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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원 대한변리사회장이 제42대 회상 선거에서도 당선하며 연임에 성공했다. 지난 선거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어 회장에 당선한 그는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공약으로 '변리사의 특허침해소송 대리권 확보'를 꼽았다.

 
홍 회장은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61회 대한변리사회 정기총회에서 총 유효투표수 653표 중 483표(7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이날 선거에는 제41대 회장을 역임하고 연임에 도전한 기호 1번 홍장원 변리사(51세·특허법인 하나)와 기호 2번 엄정한 변리사(42세·특허법인 BLT)가 입후보했다.

 
선거는 변리사들이 총회장에 직접 참석한 가운데 전자투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선거에는 대한변리사회 회원 3873명 중 16.9%인 653명이 참여했다.


홍 회장은 총 유효투표수 653표 중 483표를 얻어 제42대 회장에 당선했다. 엄정한 변리사는 653표 중 170표(26%)를 얻었다.


대한변리사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이상희 제34대 회장이 2010년 제35대 회장에 재선임된 이후 12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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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이 지난 제41대 대한변리사회장 선거에서는 총 유효투표수 457표 중 255표(54.72%)를 얻어 당선한 것을 고려하면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지율을 더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홍 회장은 "한번 더 막중한 책임을 지고 변리사회를 이끌어가게 됐다"며 "지난 2년 동안 열심히 했지만 남은 2년 더욱 분발해서 변리사회를 반드시 정상화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산 해운대고와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홍 신임 회장은 LG-EDS 시스템 엔지니어로 활동하다 제38회 변리사시험에 합격했다. 현재 특허법인 하나 대표변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법제처 국민법제관, 회칙개정특별위원회 위원, 법무법인 상표출원대리 행정소송 특별위원회 위원, 정부 등 지식재산권과제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972년생인 그는 지난 제41대 회장으로 당선돼 대한변리사회 역사상 최연소 회장이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특허침해소송 대리권 확보 △무자격자의 업역 침탈 근절 △IP가치평가시장 변리사 주도권 확보 △변호사의 변리사 자동자격 폐지 △수가 정상화를 위한 법제도 및 정책 개선 △변리사 직역 확대를 위한 신사업 창출 △민생 현안 중심의 회원 서비스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홍 회장은 "임기 동안 무엇보다 '특허침해소송 대리권 확보' 공약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입법을 통해 변리사가 법률상 소송대리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새로 추진할 공약으로 '변호사의 변리사 자동자격 폐지'를 꼽았다.

 
홍 회장이 이같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밀어붙일 경우 직역을 둘러싼 변호사업계와의 충돌도 예상된다.


한편 선거 전 진행된 제61회 대한변리사회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승인 △2021년도 잉여금처분(안) 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예산(안) 승인 △변리사 제2차 시험 필수과목에 저작권법 채택 추진 등이 이뤄졌다. 또 221명의 장기개업회원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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