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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수사심의원위원장에 강일원 前 헌법재판관

미국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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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양창수(69·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의 사임으로 공석이던 검찰 수사심의위원회 위원장에 강일원(62·14기·사진)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공정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년이다.

 

강 전 재판관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서울형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담당관, 서울고법 판사, 청주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행정처 법정국장·윤리감사관, 대전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장,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9월 헌법재판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뒤 국제적 헌법자문기구인 베니스위원회 집행위원과 헌법재판공동위원장을 지냈다. 현재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검찰 수사심의위는 각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50명 이상 250명 이하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무작위로 추첨된 현안위원 15명은 특정 심의 안건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 등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양 전 대법관은 지난 8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수사심의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위원장직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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