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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법무부,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 2021' 성료

미국변호사

싱가포르 법무부가 6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싱가포르 컨벤션 위크(SC 위크)'를 성료했다.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치러졌다.

 

싱가포르 법무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유엔 국제거래법위원회 아카데미(UNCITRAL Academy)를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된 분쟁 해결에 관한 일련의 행사에 100개 이상 국가에서 4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 분쟁 해결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풍부한 통찰을 교환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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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제 분쟁 해결 방안의 발전, 이해, 응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온 만큼 싱가포르는 이 같은 논의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며, 2022년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개최되는 다음 SC 위크에서도 전 세계 전문가들과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했다.

 

싱가포르 법무부가 주관하고 국제분쟁 해결 기관을 포함한 15개 파트너 기관들이 협력한 이번 행사에는 법조계 실무자와 학자, 경영자, 공무원 등이 참석해 변화하는 국제분쟁 해결 환경에 관한 통찰을 공유했다.

 

7일 열린 UNCITRAL 아카데미 기조연설에서 싱가포르의 내무부 장관 겸 법무부 장관인 케이 샨무감(Mr K Shanmugam SC)은 불확실성과 예측 불가능성이 커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조정과 같은 훌륭한 분쟁 해결 메커니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분쟁이 얼마나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지, 예기치 못한 상황이 어떻게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며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전에 기업들이 내다봤던 전망은 이제 완전히 바뀌었다. 여러 난관과 불확실한 미래를 마주한 기업들에게 '조정'은 무척 중요한 수단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싱가포르 조정 협약(Singapore Convention on Mediation)이 지니는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법무부 관계자는 "싱가포르 조정 협약이 발효된 지 약 1년 만에 열린 이번 SC 위크의 중요 행사로 UNCITRAL 아카데미가 개최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자평하면서 "7~8일까지 개최된 아카데미에서는 대화, 노변담화, 패널 토론, 역량 강화 등의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80명이 넘는 (공공 및 민간 기업) C레벨 간부들과 업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행사에 참여했고, 90여 개국에서 온 1500여명이 아카데미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UNCITRAL 아카데미에서는 △코로나 19 시대에 기업이 마주한 난관과 기회 △갈수록 커지는 기술의 중요성 △싱가포르 조정 협약 등이 논의됐다.

 

싱가포르의 문화부 장관 겸 법무부 차관인 에드윈 통(Mr Edwin Tong SC)은 개회 담화에서 "이번 주에 싱가포르 조정 협약에 서명하고 비준하는 국가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국가가 협약에 서명하고 비준할수록 조정이 한층 쉬워질 것이다. 특히 크로스보더(Cross-border) 조정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법무부 관계자에 의하면 2일 온두라스가 새로 협약을 비준하고, 10일 호주가 협약에 서명했다.

 

UNCITRAL 사무총장인 안나 주빈 브렛(Ms Anna Joubin-Bret)은 "여러 국가에 싱가포르 조정 협약의 실제 시행과 관련한 통찰을 제공하고, 아이디어와 지식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조정에 관한 전 세계의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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