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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저승사자' 복귀하나…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 출범

총인원 46명… 검사 5명
단장에 박성훈 부장검사

미국변호사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렸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폐지 1년 8개월만에 협력단 형태로 재출범했다.

 

서울남부지검(지검장 심재철)은 1일 청사 별관 1층에서 '금융·증권 범죄 수사협력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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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단장 박성훈·사진)은 시세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포함한 각종 금융·증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비직제로 설치됐다.

 

총인원은 46명으로, 전신격인 합수단의 출범 당시 인원인 47명과 비슷한 규모다. 협력단에서는 검사·수사관·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원팀'을 이룬다. 공인회계사 출신인 박 단장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도 참여한 금융증권범죄 수사 전문가이다. 회계분석·자금추적 분야 공인전문검사 2급(블루벨트)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검사는 박 단장을 포함해 5명이다. 다만 협력단 소속 검사는 직접수사를 하지 않고, 각 수사팀에 대한 △수사지휘 △송치 후 보완조사 △기소 및 공소유지 업무를 맡는다. 그 외 검찰직원이 29명, 금융위·금감원 등 유관기관 직원이 12명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오수 검찰총장, 심 지검장, 문홍성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박 단장, 김문규 수사과장이 참석했다. 또 이윤수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정책관,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 박재형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박연서 예금보험공사 이사 등도 참석했다.

 

김 총장은 "우리 금융산업과 자본시장 규모가 세계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시장질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과제"라며 "자본시장 건전성 수호와 선진금융질서 확립에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자원을 모았다"며 "우리 자본시장의 성패가 달렸다는 막중한 책임감, 주인의식과 함께 높은 청렴성 또한 견지하면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013년 비직제로 설치된 이후 검찰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각종 금융 범죄 수사를 수사했다. 지난해 1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취임 직후 폐지한 이후에는 같은 지검 금융조사 1,2부가 관련 사건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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