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법무부

강남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사의 표명

리걸에듀

171313.jpg

 

강남일(52·사법연수원 23기·사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7일 사의를 표했다.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가 단행된지 한 달만이다.

 

강 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사의를 전했다. 사직 이유로는 일신상의 이유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사천 출신인 강 고검장은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4년 제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육군 제68사단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실 군법무관으로 지냈다. 1997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일선 청은 물론 대검 정책기획과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1·2부장 등을 역임하며 수사·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금융조세조사부장 재직 당시 대기업과 미술품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조세를 포탈한 서미갤러리 대표 사건,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한 주가조작 사건, 재향군인회 부실 대출 사건 등을 수사했다.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주가가 내려갈 것을 알고 미리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한 박근혜 전 대통령 조카사위를 기소하기도 했다.

 

2008∼2011년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법무협력관으로 근무했으며 2014년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17년 검사장으로 승진해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대검 차장검사로 부임해 윤석열(61·23기) 전 검찰총장을 보좌했다.

 

지난해 1월 추미애(63·14기) 전 법무부 장관이 윤 전 총장의 대검 참모진을 교체할 때 대전고검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지난달 인사에서 비(非)수사직군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났다. 당시 후배인 조남관(56·24기) 대검 차장검사가 법무연수원장으로 부임하며 강 고검장에 대한 좌천성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종합법무관리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