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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홍콩 '반부패 수사기관' 염정공서와 협력 방안 논의

사이먼 페 윤루 염정공서장과 전화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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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55·사법연수원 21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1일 홍콩 염정공서장과 고위공직자 부패범죄 척결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 처장은 사이먼 페 윤루(Simon Peh Yun-lu) 염정공서장(염정전원)과 전화면담을 했다.

 

염정공서는 1974년 설립된 홍콩 특별행정구 장관 직속 독립기구인 반부패 수사기구로 약 1500명 규모의 조직이다. 이들은 염정공서 조례에서 정한 부패 관련 범죄를 포함해 공직남용행위에 대한 수사도 한다. 또 반부패법에 따라 홍콩에서 발생하는 정부 및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기구와 민간 영역의 뇌물 등 부패 관련 범죄 수사도 맡고 있다.

 

공수처에 따르면 염정공서는 지난 2012년부터 뇌물수수 혐의를 받던 도널드 창 전 행정장관을 4년 동안 수사한 끝에 2017년 부패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도록 했다.

 

김 처장은 이날 전화에서 "염정공서는 그동안의 수사활동을 통해 홍콩이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제도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에 홍콩시민들이 염정공서를 신뢰하고 지지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우리 공수처도 국민의 신뢰를 얻는 수사기관으로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 설립은 고위공직자 범죄를 전담할 독립수사기관의 설립을 열망하는 우리 국민의 염원이 25년만에 달성된 것"이라며 "공수처는 당면한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고 신속히 안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염정공서 설립 초기 다른 수사기관과의 갈등 및 해결 경험, 수사사례 등 향후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염정공서의 경험이 공유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 고위공직자 부패범죄 척결 등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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