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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 前 국무총리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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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동(사진) 전 국무총리가 8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이 전 총리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다. 1963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춘천지법 판사를 지냈다. 이후 판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검사로 전관해 서울지검 검사, 법무연수원 부원장, 대전지검 부장검사, 부산지검 부장검사, 서울지검 형사1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1981년 전두환정부 시절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당선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제16대 총선까지 6선을 했다. 1995년에는 국회 부의장도 역임했다.

 

노태우정부 시절인 1998년 내무부 장관을, 김대중정부 시절인 2000년에는 국무총리에 발탁돼 2년 2개월 국정을 이끌었다.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 최초의 국무총리로도 기록됐다.

 

이 전 총리는 1997년 신한국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가 대권에도 도전했지만 '이회장 대세론'을 넘지 못했다. 2002년 하나로국민연합을 창당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한나라당에 복당한 뒤 정계를 은퇴했다.

 

이 전 총리는 법조인 출신답게 논리정연하면서도 호탕한 성격으로 친화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화와 타협을 중요시 하면서도 때를 기다리다 단칼에 해결하는 결정력 있는 모습으로 '일도(一刀)'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11일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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