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법무부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고발 '위왓치유' 시사회

리걸에듀

169945.jpg

 

법무부는 7일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디지털성범죄 고발 다큐멘터리 영화 '#위왓치유(#WeWatchYou)' 시사회를 열었다.


이날 시사회에서 박범계(58·사법연수원 23기) 장관은 "'위왓치유'의 주인공 같은 분들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얼굴과 이름은 알지 못하지만,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알린 '불꽃'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법무부가 중심이 돼 디지털 성범죄 근절과 단호한 대처를 위한 방안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영화 감상 후 "(영화 배경인) 체코의 형사법규는 처벌규정들이 우리보다 훨씬 엄한 것 같다"며 "현재 우리 법규정에는 성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만남 등에 대한 직접 규정은 없는 걸로 안다. 이런 부분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정수(52·26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형사법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향후 학대에 대한 개념을 좀 더 폭넓게 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검사님들과 경찰분들도 이 영화를 한 번 봤으면 한다.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의 인식이 먼저 바껴야 일반분들의 인식도 바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0년 개봉한 체코 영화 '위왓치유'는 10대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디지털 성범죄를 고발하는 내용으로, 다음달 국내 개봉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섭외한 성인 여성 배우 3명이 12살 소녀로 설정한 가짜 SNS 계정을 만들고, 접근해오는 다양한 남성 가해자들과 접촉해 실제로 만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나체사진 요구, 가스라이팅, 협박,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실상을 담았다.

한편 이날 시시회에는 박 장관을 비롯해 이정수 검찰국장, 강성국(55·20기) 법무실장, 이상갑(54·28기) 인권국장, 류혁(53·26기) 감찰관, 정재민(44·32기) 법무심의관 등 법무부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또 성폭력 분야 블랙벨트를 보유한 박현주(50·31기)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김원호(45·32기)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등이 자리했다.

 

종합법무관리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