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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시민사회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시민정책포럼

지평 ESG센터·두루, 기후변화행동연구소와 공동 주최

미국변호사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센터장 임성택)와 사단법인 두루(이사장 김지형)는 지난 달 29일 기후변화행동연구소(소장 최동진)와 함께 'ESG, 시민사회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를 주제로 제28차 시민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날 포럼 1부에서는 이준희 지평 ESG센터 전략그룹장이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이행 현황 및 과제-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중심으로'를, 지현영(38·변호사시험 6회) 두루 변호사가 'ESG와 관련해 변화되는 환경이슈'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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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룹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그동안 부수적이고 분할적인 관점에서 다뤄왔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해 리스크 관리 및 비즈니스 기회의 측면에서 통합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업 경영 측면에서 ESG 핵심 과제는 이니셔티브 및 기회 선점 전략, ESG 정보관리 체계화, 규제 동향 및 리스크 운영관리 체계 고도화, 거버넌스 및 조직 구성 변화의 4가지로 요약된다"며 "기업의 그린워싱(Greenwashing, 위장환경주의)을 방지하고 투명한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사회의 감시 및 견인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변호사는 ESG를 구성하는 지표를 측정하고, 평가 및 공시하기 위해 등장한 단체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근 국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공시 표준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소개했다.

 

지 변호사는 ESG 규제를 선두하는 유럽연합(EU)의 최근 규제동향을 설명하며 "EU 택소노미(Taxonomy, 분류학)는 '환경(Environmental)'을 중점적으로 다루지만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 검토를 통해 '사회(Social)'와 '지배구조(Governance)'도 체크하고 있다"며 "이것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기준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성실공시, 증권사기 및 표시광고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는 해외의 소송 동향도 언급했다.

 

2부에서는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이사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했다.

 

최 소장은 "ESG가 그린워싱으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시민사회 안에서도 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는 지표 등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소장은 "시민사회가 기업 활동을 평가·검증을 하고 ESG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절한 국내 규제의 도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데이터를 통해 (기업 활동을) 검증하고 이를 수치화해 공개하는 것을 통해 그린워싱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행동연구소의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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