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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스쿨 합격생, 절반 이상이 '사회·상경계열'

법학전공자, 매년 감소 추세… 10.72%로 떨어져

미국변호사

2021학년도 로스쿨 입학시험을 통과한 합격생의 절반 이상이 사회·상경계열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 계열의 합격자 비율이 50%를 초과한 것이 로스쿨 개원 이후 12년만에 처음이다.

 

로스쿨협의회(이사장 한기정)가 24일 공개한 2021학년도 로스쿨 합격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합격자 2126명 중 사회계열 전공 출신은 620명(29.16%), 상경계열 출신은 506명(23.80%)으로 모두 1126명(52.9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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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상경계열 전공 출신 합격자는 2019학년도 991명(46.39%), 2020학년도 1043명(48.96%)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로스쿨이 첫 신입생을 뽑은 2009학년도에는 전체 합격인원 1998명 중 사회계열은 257명(12.9%), 상경계열 출신은 329명(16.5%)에 그쳤다.

 

전체 2126명 중 1126명

 개원 이후 50% 초과는 처음

 

합격자 중 법학사 자격 보유자는 10.72%에 해당하는 228명에 불과했다. 법학전공자 출신은 2009학년도 704명(35.2%)에서 2013학년도 1162명(55.36%)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락하다 2019학년도 394명(18.45%), 2020학년도 317명(14.88%)으로 줄어 합격자 비율이 10%대까지 떨어졌다. 이 같은 현상은 로스쿨 도입에 따라 주요대학이 법학과를 폐지하면서 우수 인재들이 사회·상경계열로 몰리고 있기 때문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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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상경 계열을 제외한 비법학사 출신 올해 합격자는 인문계열 396명(18.63%), 사범계열 112명(5.27%), 공학계열 104명(4.89%), 자연계열 81명(3.81%) 순이었다. 의·약학계열은 15명(0.7%)이다.

 

법학전공자 228명으로 10.72% 불과

 매년 감소 추세

 

2021학년도 로스쿨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26~28세가 746명(35.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3~25세 885명(41.63%), 29~31세 281명(13.22%) 순이다. 41세 이상은 17명(0.8%)이 선발됐다.

 

합격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이 1159명(54.52%)으로, 여성(967명, 45.48%)보다 조금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6~28세 746명 최다

 41세 이상도 17명


최종학력별로는 대학교 졸업자가 1077명(50.66%), 대학교 졸업예정자가 1049명(49.34%)이고 대학교 졸업자 중 석사학위 소지자는 50명, 박사학위 소지자는 2명이다.

 

대학졸업 1077명, 석사 50명, 

박사학위 소지자도 2명

 

전문 자격증 소지자는 노무사 14명, 회계사 9명, 변리사 8명, 법무사 3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경제적·사회적으로 열악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 합격자 수는 164명(7.71%)으로 지난해 165명(7.75%)보다 1명 줄었다.

 

사회·경제 특별전형 합격자 164명

 작년보다 1명 줄어

 

자교 출신 비율은 소폭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 자교 출신 합격자는 413명(19.43%)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3학년도에는 571명(27.2%)이었지만 해가 지날수록 이 비율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는 학생 구성의 다양성을 위해 입학생 가운데 법학 외에 다른 전공 학사 학위 취득자가 3분의 1이상 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자교 출신을 3분의 2 이상 뽑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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