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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8일 검찰총장 대행을 맡고 있는 조남관(56·사법연수원 24기) 대검 차장 주재로 전국 고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고검장 회의에서는 윤석열(61·23기) 검찰총장 사퇴 이후 조직 안정 방안과 함께 새로운 형사사법시스템 정착 및 공소청법·중수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 등에 대한 의견 수렴과 검찰개혁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윤 총장은 중수청 설치 등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으로 불리는 여권발 검찰개혁 추진에 강력 반발하며 4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 2019년 7월 25일 제43대 검찰총장으로 취임한 그는 임기를 142일 남겨두고 중도하차했다. 1998년 검찰총장 임기제가 도입된 후 임기를 채우지 못한 14번째 총장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