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안용석)은 5일 인공지능(AI) 기반 리걸테크 전문기업 프론테오코리아(FRONTEO Korea)와 함께 '기업 내부조사(회계부정)시 법적 쟁점과 AI를 활용한 조사 방안'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준법경영체제 강화에 따라 기업의 내부조사 및 회계감사 등을 통한 부정행위 감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조사과정 등에서 야기될 수 있는 법적 이슈에 대한 이해를 통해 위법 논란을 방지하는 한편, 외부감사인에 의해 요청되는 외부 전문가를 통한 회계부정조사의 성격과 대응방안을 살펴보면서 기업 내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웨비나에서는 또 기업 내부조사와 부정조사 시에 병행하는 '대용량 데이터 관련 포렌식 조사'에서 데이터 용량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해 최근 미국 등에서 활용되는 AI를 이용한 효율적인 조사 방안 및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모색한다.
이태엽(50·사법연수원 28기) 광장 변호사가 '기업 내부조사 시 법적 쟁점'을, 프론테오코리아 함희상 팀장이 '내부조사 PC/모바일 데이터 수집 프로세스'를, 박영욱(52·31기) 광장 변호사가 '회계감사와 외부 전문가 조사'를, 프론테오코리아 김범진 이사가 'AI를 활용한 데이터 조사'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김 이사는 "컴플라이언스 강화 기조에 따라 내부조사 및 부정조사에 대한 기업 및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법무 및 컴플라이언스 관계자들과 대용량 데이터 조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세스 및 AI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이번 웨비나는 기업 내부조사에 대한 주요 내용과 쟁점을 짚어보며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논란들을 예방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해 유익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