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사법연수원

사법연수원, '개원 50주년' 온라인 기념식

"시대적 변화 흐름에 맞춰 새로운 소명 충실히 실현"

리걸에듀

사법연수원(원장 김문석)은 20일 오전 10시 '개원 5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기념식 영상은 △사법연수원장 기념사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대한변호사협회장 축사 △미국 FJC(연방사법센터) 등 해외 법관연수기관장 축사 △사법연수원 50주년 기념관 '혜원(慧園)' 현판 제막식 영상 △사법연수원 홍보 동영상 순으로 구성돼 약 23분 분량으로 공개됐다.

 

167424.jpg

 

김 원장은 기념사에서 "사법부를 둘러싼 제도·환경의 변화 등이 한데 맞물린 급격한 전환의 시기를 맞아 사법연수원도 근본적인 소명과 역할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가치와 기능의 재정립을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만큼 새롭게 부여되는 소명들을 충실히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축사에서 "사법연수원의 핵심기능인 법관 연수를 통해 끊임없는 고민과 성찰의 계기를 제공하고, 연구 기능, 국제협력 기능을 적극 활용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가야 한다"며 "그동안 사법연수원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사법연수원 구성원 및 관계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사법연수원을 거친 법조인들은 인권보호와 정의실현을 위한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며 각자의 직역에서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법연수원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업적이 사장되지 않고 전체 법률가와 국민들을 위해 계속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은 "사법연수원은 50년간 축적된 교육 자료와 노하우를 발판 삼아 법원, 검찰, 변호사, 학계를 연결하는 교육의 전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법조교육의 미래를 선도하고 예비 법조인들이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법연수원은 기념식 외에도 개원 50주년 기념관인 '혜원(慧園)' 개관, '사법연수원 50년사' 발간, '사법연수원 홍보영상' 제작 및 상영,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 개최, 국제 콘퍼런스 개최와 시민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기념식은 지난 50년간 걸어온 발자취를 뒤돌아보고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법시험 폐지에 따른) 사법연수생 수습기능 종료, 법조일원화 전면 시행 등 제반 제도 및 상황의 변화에 대응해 법관 연수, 신임 법관 연수, 국제사법협력, 법실무 교육 등 변화된 사법연수원의 현재 기능과 역할을 법조계와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념식 영상은 사법부 내부 전산망(CourTV)과 사법연수원 홈페이지(https://jrti.scourt.go.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1971년 1월 개원한 사법연수원은 사법시험 합격자 등 새내기 법조인 실무교육의 중추 역할은 물론 법관 연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법조인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종합법무관리솔루션

기자가 쓴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