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대법원, 법원행정처

金대법원장, 국가인권위원에 윤석희 한국여성변회장 지명

미국변호사

167263.jpg

 

김명수(62·사법연수원 15기) 대법원장은 13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윤석희(57·23기·사진)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을 지명했다. 지난달 11일 사임한 조현욱(55·19기) 위원의 후임이다. 

 

윤 회장은 27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상담을 하는 등 여성과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신장과 권리옹호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는 2014~2015년 8회에 걸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관 청소년, 가족, 여성 정책에 관한 법률 개선안을 마련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또 2016~2018년 여성변회 아동청소년위원장으로서 필리핀에 거주하는 코피노(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대리해 한국인 아버지를 상대로 한 인지 및 양육비 청구를 지원했다. 나아가 친모의 내연남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은 아동을 위해 무료 변론에 나서는 등 아동학대 피해자들을 도왔다.

 

지난해 여성변회장으로 취임한 뒤 'n번방 사건' 등 성착취 사건 피해 여성에 대한 상담, 조사입회 및 의견서 작성 등의 활동을 위한 무료법률변호사단을 모집해 피해여성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형사처벌, 실명공개 및 출국금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양육비 이행법' 개정에도 힘썼다.

 

윤 회장은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여성인권진흥원 비상임이사, 서울가정법원 양성평등심의위원, 서울고법 국선변호 운영위원 등도 맡고 있다.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대한변협 여성변호사위원장, 여성변회 아동청소년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윤 회장은 여성과 아동의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활동했고, 다양한 공공 및 사회분야 활동을 통해 사회 건전한 발전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위원장 1명과 상임위원 3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3년이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 위원 중 4명은 국회가 선출하고, 4명은 대통령이,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위원장만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이다.

종합법무관리솔루션

관련 법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