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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국가수사본부장 모집에 '백승호·이세민·이정렬·이창환·김지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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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 초대 수장 공개모집에 전직 경찰과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국수본에 수사·생활안전·교통·보안은 물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까지 경찰 수사기능이 통합되는 조직인만큼 초대 수장이 누가될 지에 관심이 모인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본부장 공개모집에 백승호(57·사법연수원 23기) 전 경찰대학장, 이세민 전 충북경찰청 차장, 이정렬(52·23기) 전 부장판사, 이창환(54·29기) 변호사, 김지영(49·32기) 변호사 등 5명이 지원했다.

 

전남 장흥 출신인 백 전 학장은 광주 금호고와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4년 제주경찰청 방범과장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강진·관악 경찰서장, 경찰청 법무과장·인권보호센터장·수사과장, 강원지방경찰청 차장, 경찰청 정보통신관리관, 전남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자 등을 거쳤다. 2017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이우스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 중이다.

 

이 전 차장은 경찰대 1기 출신으로 경무관까지 지냈다. 그는 과거 언론 인터뷰 등에서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김학의(65·14기) 전 법무부 차관의 성 접대 의혹을 수사하다가 좌천됐다고 주장했다.

 

서울 출신인 이 전 부장판사는 서울 광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후 1994년 육군법무관을 거쳐 1997년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전주·서울남부·서울고등·서울동부 판사와 울산·창원지법 부장판사로 근무했다. 2018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동안에서 활동 중이다. 

 

이 전 부장판사는 법원 재직 시절 징계전력 등을 이유로 변호사 등록을 거부하는 대한변호사협회를 상대로 벌인 소송전에서 패소해 변호사법에서 규정하는 최대 등록금지 기간인 2년이 지난 후 변호사로 개업해 활동 중이다.

 

전남 완도 출신인 이 변호사는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0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08년 미국 유학생활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자격을 취득했고 2009년 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변호사로 활동했다. 2012년부터는 법무법인 공존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변호사는 대전 호수돈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2003년 김·장·리 법률사무소, 2004년 법무법인 수호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 2019년에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교육1이사로 취임해 활동 중이다. 

 

국수본부장 선발 절차는 경찰법·경찰공무원 임용령 등에 따라 서류심사·신체검사·종합심사·경찰청장 추천·대통령 임용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은 서류심사와 신체검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후보자 2∼3명을 경찰청장에게 보고하고, 경찰청장이 후보자 1명을 추천하면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경찰청은 다음 달 중 선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5명의 외부 후보 중 적임자가 없으면 경찰 내부에서 임용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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