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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초대석

[목요초대석] 황주환 신임 부산변호사회장 ”부산 변호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 넓힐 것“

청년 변호사들의 조언·상담 창구 역할 성실히

미국변호사

"오랫동안 회무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과 추진력을 가지고 회원들의 바람을 실천하겠습니다."

 

지난달 14일 치러진 제58대 부산지방변호사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황주환(49·사법연수원 33기·사진) 법무법인 인화국제 변호사의 포부다. 그는 경쟁 후보였던 염정욱(49·32기) 변호사를 1표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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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와 부산대 법대를 나온 황 신임 회장은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2005년 부산변호사회 인권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11개 위원회의 위원 및 위원장, 총무상임이사, 수석부회장 등을 맡으며 오랜 기간 부산변회 회무에 참여해왔다.

 

오는 19일부터 2년간 부산변회를 이끌게 된 황 회장은 △회원 복지 △회무 △강의 △사법제도 개선 및 직역수호 등 크게 4가지 부문으로 나눠 약 30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황 회장은 변호사들로부터 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적극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많은 회원님들로부터 부산지법 동부지원 주차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직접 현장에 나가보니 동부지원 옆 아파트 주차장이 평일 낮 시간에는 대부분 비어 있었어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논의해 변호사를 위해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대신 변호사회가 입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또 개업을 준비하는 청년 변호사님들로부터 사무실 확보 어려움 등의 문제를 듣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어요. 나아가 제 스스로가 조언 창구가 되고자 합니다. 요청이 있으면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개업 관련 1대1 자문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해사법원 추진위원 두 배로 늘려

 과감히 유치 활동

 

그는 대한변호사협회에 지방 회원에게도 중앙위원회에 참여할 기회를 달라는 의견을 개진하고, 해사법원 유치를 위한 재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부산지역 변호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한층 더 넓힐 계획이다.

 

"현재 변협 중앙위원회 위원 대부분을 서울 변호사들이 맡고 있고 지방 변호사들은 위원으로 위촉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소외되고 있어요. 대전이나 세종시에서 중앙위원회가 개최되는 경우 부산변회에서도 충분히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요구할 생각입니다. 해사법원 역시 부산에 설치된다면 회원들이 관련 사건을 수임할 기회도 늘어날 것입니다. 해사법원추진위원회 위원 수를 두 배 늘리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과감한 유치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황 회장은 회장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이고 개선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매일 같이 고민했지만, 결국 그 답은 회원들에게 있었다고 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여러 회원들께 직접 전화하거나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회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이뤄내겠다는 공약들은 제 생각이기보다 많은 회원들의 바람을 담았기에 회원들과의 약속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약속 실현을 위해 임기 중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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