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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탐방] 태평양 IPO팀 “기업공개 전·후 과정 점검… 문제예방·사후치료 역할까지”

작년 신규 상장 16건… 금액 기준 3조5000억 규모

미국변호사

최근 자본시장거래 업무가 날로 복잡다단해지고 기업의 주식 상장 과정에서 필요한 컴플라이언스도 강화되면서 관련 법률자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태평양(대표변호사 서동우)의 'IPO(Initial Public Off·기업공개)팀'이 주목 받고 있다. IPO란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주식을 외부투자자에게 공개 매도하는 것으로, 보통 처음 상장하는 일을 말한다.

 

태평양 IPO팀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IPO 공모 열풍을 일으켰던 SK바이오팜을 비롯해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작년 뜨겁게 주목 받은 주요 공모주에 대한 자문을 모두 수행했다. 작년 태평양 IPO팀이 자문한 신규상장 IPO는 16건으로, 금액 기준으로는 무려 3조5000억원대에 달한다. 작년 국내 전체 IPO 금액이 약 5조800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태평양 IPO팀의 저력은 더욱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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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IPO팀원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신희강(53·사법연수원 23기) 팀장, 이정훈(49·34기)·김현정(36·변시 4회)·현예림(34·변시 3회) 변호사, 정희석 외국변호사.

 

'IPO 전문 스타 플레이어'의 리드는 태평양 IPO팀의 가장 큰 강점이다. 

 

대형 IPO건 외에도 크로스 보더 증권 발행 업무에 오랜 경험을 가진 정의종(58·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도 종합적으로 진두지휘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두산밥캣, 제일모직 등의 대규모 상장 관련 법률 자문을 이끌며 IPO 전반 업무를 담당하는 신희강(53·23기) 변호사가 IPO팀장을 맡고 있다. 

 

또 국내 일반 IPO와 해외 판매분이 수반된 국내회사 IPO건을 다수 처리한 노미은(47·31기) 변호사와 이정훈(49·34기) 변호사를 필두로, 부동산 리츠 IPO 전문가인 홍승일(42·38기) 변호사가 포진했다. 여기에 최근 고문으로 영입한 김재준 전 코스닥 위원장을 비롯해 하영진(34·변호사시험 1회)·김현정(36·변시 4회) 변호사, 정희석 외국변호사 등 25명의 대규모 전문가 그룹이 가세했다.

 

정의종·신희강·노은미·이정훈 변호사 등 전면에

책임 시니어변호사가 

늘 현장에서 직접 자문 주도

 

태평양은 풍부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책임 시니어 변호사들이 늘 현장에서 직접 자문을 주도한다. 상장 준비 초기단계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 상장과 관련된 국내법 등의 자문을 비롯해 △공동주관계약, 총액인수계약을 포함한 각종 계약의 검토 및 협상 △법률실사 및 자회사의 현지 법률자문을 통해 준비된 법률의견 및 기업지배구조 검토, 실사보고서 작성 △증권신고서, 기타 상장 관련 서류 검토 △인수업무 관련 제반 법률 자문 △법률의견서 발급 등 상장 과정에서 수반되는 각종 법률문제 검토에 대응한다. 필요시 담당 변호사들 뿐만 아니라 거래소나 감독원 등에서 실제 자본시장 관련 업무를 담당한 전문위원 등이 협업해 현장감 있는 자문을 제공한다. 

 

특히 '톱 티어(top tier)'라고 할 수 있는 국내외 유수의 주관사를 고객으로 유치하는 등 다수의 IPO 자문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는 서로 다른 유형의 자문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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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태평양 IPO팀장은 "비상장회사의 경우 과거 내부거래 문제 등 법률이슈가 존재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투자자와 거래소, 감독기관 등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역할이 중요하다"며 "전반적인 기업 구조 등을 정리해 상장 과정이나 상장 이후 책임이 강화돼도 면책될 수 있는 예방주사, 사후 치료제와 같은 자문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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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변호사는 "주관사나 발행사 입장에서 해당 기업의 구조에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거나 새로운 거래가 필요할 때, 거래소에서 이의제기를 할 때 등 상장 과정에서는 여러 가지 법률이슈가 순간적으로 발생한다"며 "이때 신속하게 해결책을 제시해 다음 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평양 IPO팀 변호사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바이오 산업과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IPO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활용한 상장 시도가 활기를 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술특례상장 제도가 도입된 이후 외국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처음 상장한 사례인 미국 유전체 기업 소마젠(Psomagen, Inc) 건도 태평양 IPO팀이 자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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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변호사는 "게임산업 등은 산업 자체에서 인·허가 관련 이슈가 있을 뿐만 아니라, IPO 과정에서도 새로운 법률이슈가 생길 수 있다"며 "투자자로부터 주주 간 계약시 마련될 수 있는 독소조항을 미리 걸러내거나 폐지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 수반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해결할 수 있도록 로펌의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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