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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공범, '범죄집단 가입·활동' 혐의로 추가기소

미국변호사
검찰이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미성년자를 포함해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유포한 '박사방'에 가입해 범행에 가담한 남모(29·구속기소)씨를 범죄집단 가입·활동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TF(팀장 오세영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는 4일 남씨를 범죄집단 가입·활동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남씨는 박사방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는 범죄집단임을 알면서도 가상 화폐를 송금하는 등 집단에 가입하고 지난 3월까지 운영자 조주빈과 공모해 피해자들을 물색하고 유인하며 성착취물 제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 8월 남씨를 구속기소했고 이후 같은 달 27일 열린 첫 공판에서 남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당시 검찰은 남씨에게 적용된 혐의 중 범죄집단가입 및 활동 혐의를 분리해 추가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개별 범죄에 대한 공판에서 남씨 측 변호인은 유사강간 및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에 대해 "피고인은 카메라 강제촬영·강요 등 조씨와의 공모 사실과 피고인의 단독 범행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다른 공범이 오프라인에서 조씨의 지시로 피해자에게 유사 성행위를 시켰다는 혐의에 대해선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한 바 있다.

 

남씨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는 1심 재판중인 사건에 병합 기소된다. 


검찰은 "박사방 범죄집단에 가입해 활동한 공범 등 관련자들에 대해 경찰과 협업해 끝까지 추적해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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