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현(48·사법연수원 30기·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최근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원가분석사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원가 분야 유일의 국가공인 자격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민간 부문의 예산 수립과 집행을 위한 비용의 원가분석 및 산정으로 예산의 합리적 집행을 지원하는 계약·구매 행정실무 자격증이다.
특히 건설 분야의 공사대금 청구소송 등에서는 법원이 원가분석사를 감정인으로 선정해 공사원가 산정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범 변호사는 "코로나19로 시험이 일부 연기되기도 했지만 직접 업무와 연결되는 자격시험에 합격해 기쁘다"며 "공사대금 청구소송 등에서는 공사대금의 객관적 입증이 중요한데, 전문 자격을 취득한다면 감정서 해석에도 도움이 돼 고객들에게도 폭넓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