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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옵티머스 불법로비 의혹' 브로커 김모씨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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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옵티머스의 이권사업을 성사시키고자 불법 로비를 한 핵심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모씨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부장검사 주민철)는 25일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씨는 ㈜만수 시행사 대표였던 기모씨와 전 스타밸리 연예기획사 대표 신모씨와 함께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마련해 준 서울 강남구 N타워 소재 사무실을 사용하며 핵심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옵티머스의 이권 사업을 성사시키려고 정·관계 인사에게 불법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김씨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돼 '자금세탁 창구'로 의심되는 선박부품 제조업체 해덕파워웨이의 임시 주주총회와 관련해 김재현 대표를 상대로 소액주주 대표에게 제공할 금액을 부풀리는 등 거짓말을 해 3회에 걸쳐 합계 1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지난 1월에는 소액주주 대표에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을 하고 6억5000만원 상당을 제공해 배임증재와 상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배임증재가 적용되는 경우는 '상대의 사무를 처결하는 자에게 부정하게 청탁해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가져온' 경우로 김씨가 소액주주들로 하여금 주주총회에서 본인들에게 유리한 의결권 행사를 청탁한 것으로 알려진 부분에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또 김씨에 대해 지난 5월 옵티머스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가 이뤄지는 시기 전직 금감원 간부에 대한 청탁 명목으로 김재현 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또한 김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옵티머스 자금으로 인수한 A법인 자금 29억원을 펀드 환금금 등으로 유용해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또 해당 법인에 공범의 운전기사 부인을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월급 명목으로 2900여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검찰은 법원 영장심사를 앞두고 달아난 또 다른 브로커 기씨와 옵티머스의 금융권 로비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정영제 전 옵티머스대체투자 대표의 신병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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