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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변 목소리 대변”… ‘청년변호사회’ 출범

출신·기수 뛰어넘어 같은 세대의 ‘열린 마당’ 역할

리걸에듀

청년 변호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새로운 변호사단체가 출범한다. 청년 변호사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 등을 주도하겠다고 나서 법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청년변호사회(상임대표 정재욱)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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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선(42·사법연수원 40기) · 정재욱(34·변호사시험 4회) · 홍성훈(40·2회) 변호사

 

현재 재야 법조계에는 청년 변호사들이 주도하는 임의단체로 변호사시험 출신 법조인들로 구성된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강정규)와 사법시험 출신들로 구성된 대한법조인협회(회장 최건)가 있다. 한국청년변호사회는 사법연수원이나 로스쿨 등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출신과 기수 등을 넘어 청년 변호사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열린 마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권익보호, 처우개선, 직역수호·확대 등 

기치 내걸어

 

한국청년변호사회는 △청년 변호사 권익보호 및 처우개선 △변호사 사무의 개선 및 발전 △직역 수호 및 확대 △법조인 양성제도 개혁 △부당한 법조규제 타파 등을 기치로 내걸었다. 또 기본적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 청년 변호사 상호교류 및 복지 증진, 청년 및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법률 교육 및 지원 등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정재욱(34·변호사시험 4회)·조인선(42·사법연수원 40기)·홍성훈(40·2회) 변호사가 공동 대표를 맡았다. 송도영(40·39기) 변호사 등 9명의 부대표와 권성민(33·7회) 총무이사 등 이사 31명, 장승주(40·3회) 변호사 등 감사 2명으로 짜여진 집행부도 구성했다.

 

정재욱·조인선·홍성훈 변호사 

공동대표·집행부 구성

 

한국청년변호사회는 대한변호사협회 산하 기구는 아니지만, 지난 2월 대한변협이 주최한 '청년변호사, 협회에 바란다' 좌담회가 출범 계기가 됐다. 당시 좌담회에서 변호사 광고, 실무수습 제도, 신규 수요 창출 등 법조계 이슈를 논의한 참석자들이 청년 변호사를 위한 별도의 기구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좌담회 직후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창립을 준비해왔다. 준비위원회에 참여한 변호사는 220여명에 달한다.

 

한국청년변호사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맨먼저 '청년변호사를 위한 지원센터'를 신설해 부당한 청년 변호사 노동 착취 사례를 관리·감독할 계획이다. 표준근로계약서 등을 마련하고 청년 변호사를 위한 멘토링과 가이드북을 제공하는 등 지원 업무도 추진한다.

 

맨 먼저 ‘청년변호사 지원센터’ 신설

 활동 본격화

 

또 '법조인 양성제도 개혁'에 대한 논의에 앞장서, 제도의 평가 및 개혁을 위한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로스쿨 및 실무수습 제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로스쿨을 평가해 법조인 양성제도에 대한 연구 및 의견 등도 개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청년변호사 상호 교류 및 지식나눔을 위한 '청년변호사 아카데미' 개최 △각계 주요 인사를 초빙해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미래청년지도자 아카데미' 개최 △광고, 법률플랫폼, 법조인접직역 등 '부당한 법조 규제'에 관한 의견 개진 △공익소송 △프로보노 활동 △청년 단체 등과의 간담회 등을 예정하고 있다.

 

한 변호사는 "청년 변호사들은 직역 이슈에 관심이 많고 법률수요 창출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등 기성 변호사들과 구분되는 면이 있어 청년 변호사를 위한 단체의 필요성을 절감해왔다"며 "법조계의 미래인 청년 변호사들을 위한 단체가 새로 출범한 만큼 청년 변호사들의 권익 보호와 처우 개선이 이뤄지고 변호사들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도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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