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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청변

[날아라 청변] ‘금융분야 멀티플레이어’ 김현정 태평양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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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분야 관련 변호사'라고 하면 제가 생각날 수 있도록 인정받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올해 여러 기업의 기업공개(IPO) 및 코스피·코스닥 상장 업무 등에 참여해 발군의 기량을 보인 김현정(35·변호사시험 4회·사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포부다. 그는 최근 태평양이 법률자문을 제공한 SK바이오팜 코스피 상장과 카카오게임즈 IPO 및 코스닥 상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 등 굵직굵직한 사건에 참여해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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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에서 경제학을 부전공한 그는 주식투자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금융거래의 구조와 기업분석·투자 등에 관심을 갖게 됐고, 로스쿨 재학 때는 국제투자중재대회(VIS Moot, FDI Moot 등) 등에 참가하면서 국제투자와 국제금융 분야에 대한 안목도 넓혔다.

 

"금융거래의 구조를 만드는 것과 또 그 구조 안에서 피해자들이 나오는 문제의 기저에는 금융과 관련된 법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금융거래 구조의 가장 마지막에 선 소비자의 입장이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 스펙트럼을 살펴보다보니 법률을 다루고 구조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원점에 서있는 법률가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IPO 업무는 

빠른 판단력·관련산업 

이해 수반돼야

 

김 변호사가 잇따라 담당한 IPO 업무는 상장 준비 초기 단계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등 상장에 필요한 국내법 자문 뿐만 아니라 증권 신고서를 비롯한 상장 관련 서류 검토, 유관기관과의 의사소통 등 각 과정마다 상황 변화에 맞춰 시시각각으로 대응해야 할 부분이 많다. 이런 업무과정에서 필요한 빠른 판단력은 공군 학사장교(공군 제11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 운영과장) 복무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전대 전체의 주요 업무를 관장하거나 단시간 내에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빠른 판단력과 업무 운용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됐습니다. 금융분야 업무는 급속도로 상황이 변화하고, 의뢰인에게 짧은 시간 내에 종합적인 결론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군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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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IPO 업무에 임할 땐 빠른 판단력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 변호사가 상장 업무에 참여한 기업들 역시 제약사, 엔터테인먼트, 게임사 등 산업군이 다양하다.

 

그는 또 경험이 많은 선배 변호사들과의 꾸준한 소통도 중요하다고 했다. "기업이 상장하는 과정은 절차가 크게 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업종에 따라 절차에 필요한 법령이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의 이해를 통해 적용되는 법령을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해당 법령의 제정에 참여했거나 실무에서 다뤄왔던 선배 변호사들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고 있습니다."

 

경험 많은 선배 변호사들과의

 꾸준한 소통도 중요

 

그는 국제적인 시야를 넓혀 크로스보더(Cross-border)와 아웃바운드(outbound), 인바운드(inbound) 업무의 경험을 확장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미국 유학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외국회사들이 국내에 상장돼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동시에 상장하는 기업이 늘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투자 등 금융산업에서의 국제거래 관련 업무에도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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