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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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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일(61·사법연수원 14기·사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2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후임 위원 선임까지는 근무한다.


선관위는 지명권자인 김명수(61·15기) 대법원장에게 이날 위원 결원 사실을 통보했다. 중앙선관위원장은 위원들의 호선으로 선출되는데, 통상 대법원장이 대법관 가운데 지명하는 중앙선관위원이 위원장을 맡는 것이 관례다.

 

권 위원장은 후임 위원장 선출 때까지 직을 유지한다.

 

권 위원장은 전날인 21일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김세환(56)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장관급인 신임 사무총장에, 차관급인 사무차장에는 박찬진(57) 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의 취임식은 내달 6일 열린다.

 

인천 강화 출신인 김 신임 사무총장은 선관위 조사국장, 선거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임기 2년인 사무총장은 선관위 인사와 예산을 담당하고,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실무를 지휘하게 된다. 광주 출신인 박 신임 선거정책실장은 광주선관위 관리과장, 중앙선관위 조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역대 중앙선관위원장들은 대법관 임기가 종료되면 통상 중앙선관위원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지난 2017년 12월 중앙선관위원장에 취임한 권 위원장은 지난 8일 대법관 임기를 마쳤지만 중앙선관위원장직에서는 사퇴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권순일 방지법'이라고 이름 붙인 '선거관리위원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대법관직을 가진 중앙선거관리위원이 임기 중 대법관직을 만기만료 등으로 상실한 경우 위원장이 될 수 없도록 하고, 현직 위원장이 이에 해당하는 경우 퇴직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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