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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바른, 대형로펌 최초 '싱가포르' 진출

미국변호사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국내 대형로펌 중에서는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바른은 최근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현지 대표사무소 설립 허가를 받았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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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사무소에는 2016년부터 현지로펌인 QWP(Quahe Woo & Palmer LLC)의 코리아 데스크에서 경력을 쌓아온 오희정(사진) 외국변호사(미국)가 상주한다. 국내와는 이영희(49·사법연수원 29기) 변호사가 이끄는 동남아시아팀과 긴밀히 협업해 고객 응대에 나설 계획이다. 바른 동남아시아 팀에는 최재웅(41·38기), 박윤정(37·41기), 김용우(37·41기) 변호사 등이 포진해 있다. 

 

싱가포르는 홍콩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금융·중재 허브(hub)로서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곳이다. 한국-아세안센터가 발간한 '2019 한-아세안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총 무역량은 9810억 달러(약 1200조원)인데, 아세안 지역이 이 가운데 15.6%에 달하는 1530억 달러(약 187조원)를 차지해 중국에 이어 교역량 2위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세안 시장은 6억 5400만명에 달하는 인구규모와 4~5%의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시장 진출 수요가 매우 높은 곳이다. 

 

바른 싱가포르 사무소는 △동남아 투자·진출 자문 △해외지사·자회사 설립 자문 △국내외 기업의 합작 계약 자문 △해외투자처 법률검토·계약 자문 △기업인수합병(M&A) △암호화폐 발생·상장(ICO) 및 블록체인 관련 자문 △동남아 지역에서의 상속·증여·세무 관련 자문 △기타 소송 및 중재 등의 업무를 수행할한다.

 

오 외국변호사는 "싱가포르는 국제적으로 신뢰도를 검증 받은 곳으로, 싱가포르를 통해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면 절세 등 비용적인 측면 뿐 아니라 다양한 지원과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른은 싱가포르 사무소 개소에 앞서 지난 5년간 현지 로펌인 QWP와 협력해 코리안 데스크를 운영해왔다. 이 기간 동안 현지 법률 네트워크는 물론 세무·종합컨설팅 그룹과도 긴밀한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바른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과 아세안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 변호사가 직접 현지에서 대응을 해줄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된 요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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