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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대한변협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외부기관이 주관하는 조사단 구성해야"

미국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22일 성명을 내고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서울시가 직접 조사단을 구성하려던 당초 계획 철회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에서 "서울시가 주관하는 조사단은 서울시와 성추행 당사자의 직접적인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조사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여성 및 인권 단체들의 우려가 많았다"며 "대한변협 역시 한국여성변호사회의 건의에 따라 서울시가 요청하는 진상 조사단 구성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서울시는 성추행 의혹 당사자인 박 시장이 8년 8개월여간 대표자로 재직하던 기관으로서 성추행 의혹 당사자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어 조사단 구성이나 운영에서 제척되거나 회피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조사 대상인 서울시가 뒤늦게나마 스스로 조사단을 꾸리려는 계획을 철회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앞으로 사건 관계자들이 경찰의 수사와 국가인권위원회와 같은 중립성과 공정성을 신뢰할 수 있는 외부 기관에 의한 진상조사에 적극 협조하면서 피해자에게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자 보호에 최대한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변협은 성추행 의혹 사건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될 수 있도록 중립성·공정성이 담보되는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조사단 구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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