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펌

(단독) 이정미 前 헌법재판관, 내달 6일 '법무법인 로고스'에 새 둥지

민형기 롯데 컴플라이언스 위원장도 지난주 로고스로 복귀

162403.jpg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재판장으로 파면 결정문을 낭독했던 이정미(58·사법연수원 16기·사진) 전 헌법재판관이 법무법인 로고스(대표변호사 김무겸)에 새롭게 둥지를 튼다. 

 

로고스는 23일 이 전 재판관이 다음 달 6일부터 출근해 상임고문 변호사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산 출신인 이 전 재판관은 마산여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왔다.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7년 대전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인천지법·서울고법 판사, 울산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정부 때인 2011년 헌법재판관으로 임명됐다. 전효숙 헌법재판관에 이어 헌정 사상 두번째 여성 헌법재판관이자, 최연소인 49세에 헌법재판관으로 지명되는 기록도 남겼다.

 

2017년 3월 헌법재판관 퇴임 후에는 모교인 고려대 로스쿨에서 석좌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했다. 최근에는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중 한명으로 언론에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롯데그룹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민형기(71·6기) 전 헌법재판관도 임기를 마치고 지난 주 로고스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고스 관계자는 "이 전 재판관과 민 전 재판관의 합류로 막강한 헌법소송 대응 능력을 갖추게 됐다"며 "지난해 입사한 김헌정(62·16기)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윤영철(83·고시11회) 전 헌재소장 등과 함께 풍부한 헌법소송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로 구성된 헌법소송 전담팀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걸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