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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입사하기] 법무법인 율촌… “공감·소통 능력 뛰어난 인물인지 꼼꼼히 살펴”

매년 30명 이상 선발

미국변호사

율촌(律村)은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선·후배들과 함께 '법률가의 마을'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소통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협업능력 △타인에 대한 배려 △다양성 △윤리성을 잘 갖춘 인재인지 꼼꼼하게 살핀다.

 

법무법인 율촌(대표변호사 윤용섭)은 올해 법무관 출신 8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의 신입변호사를 채용했다. 남성 25명, 여성 5명이다. 평균 연령(입사시기 기준)은 만 30.2세며, 26~36세에 분포돼 있다. 학부 전공은 법학·경영학·경제학에서부터 정치외교학·산업경영공학·전기공학·철학·의류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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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율촌에서 신입 변호사 채용을 담당하는 차태진(46·사법연수원 28기·왼쪽), 권성국(40·40기·오른쪽) 변호사.

 

종전 20명 안팎의 신입변호사를 뽑던 율촌은 최근 규모를 늘려 매년 30명 이상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율촌은 법무관 및 재판연구원 출신을 제외하고는 모든 신입변호사를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다.

 

협업능력 확인위해

 ‘요리왕’, ‘컬링대회’ 등 개최

 

인턴십 프로그램은 로스쿨 1,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 매년 두 차례 실시한다. 7일 동안 진행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크게 송무 서면·법률의견서 작성, 리서치,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공통 과제 수행과 각 부문 별로 진행되는 '온 더 잡 트레이닝(On the Job Training, OJT)'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OJT 프로그램은 각 전문분야에 대해 선배 변호사들의 설명을 들은 후, 인턴 각자가 선택한 분야에서 필요한 업무를 배우고 또 분야별 과제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마디로 '심화 교육과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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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동료와의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율촌 요리왕', '컬링대회'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율촌만의 특징이다. 율촌은 인턴들의 체력적·심리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오후 6시에 종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과제 수행 역시 제출 기한을 당일 오후 6시로 제한해, 퇴근 후 다시 과제를 수행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채용을 담당하는 차태진(46·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는 "율촌의 인턴십 프로그램은 단순하게 채용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실제 변호사의 일을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며 "협업이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동료들과도 경쟁보다는 좋은 네트워크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율촌은 인턴 선발 때 로스쿨 성적, 외국어 능력, 자격증 등 정량적 항목을 단순히 줄 세워 평가하지 않는다. 특히 로스쿨 성적은 민법을 비롯한 주요과목에서 어떤 성적을 거뒀는지가 중요하다. 

 

자소서에는 변호사로서 의지 등 

자세히 서술해야


권성국(40·40기) 변호사는 "한 학기의 성적만이 아닌, 학기와 학년을 거듭하면서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살핀다"며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어떻게 탄력성을 가지고 이를 극복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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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에는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의지나 계획 등을 자세하게 서술하는 것이 좋다. 특히 협업 능력이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팀을 이뤄서 하는 운동이나 학회, 소규모 스터디 등의 활동을 소재로 다루는 것도 방법이다.

 

인턴십 프로그램 과정 중에는 각 전문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율촌은 △끈기 △집중력 △소통능력 등을 중요지표로 평가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공통 수행에선 △논리력 △문장력 △리서치 능력을, OJT 프로그램 과정에서는 부문별로 필요한 업무능력을 위주로 평가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엔 공통과제와 OJT 과정에서의 평가를 바탕으로 1차 면접 대상자를 추린다. 1차 면접이 끝나면 대표변호사가 참석하는 최종 면접을 통해 채용자를 확정한다.

 

연봉은 국내 로펌 중 최고 수준이다. 해외 유학 프로그램은 입사 후 만 4년차, 법무관 출신은 만 3년차에 신청할 수 있으며 그 다음해부터 갈 수 있다. 율촌 입사 후에는 △통신비(월 5만원) △아침·점심·저녁 식비 △교통비(월 30만원 택시비 등) △의료비 △전문상담기관의 심리상담 지원 △전국 유명 콘도 이용 등 풍성한 복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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