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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송철호 울산시장 前 선대본부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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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 선거캠프에서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김모씨를 최근 체포했다. 김씨는 송 시장의 선거준비 단계에부터 참여한 주요인물로 알려져, 향후 검찰의 수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지난 25일 오후 5시30분께 김씨를 포함한 피의자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조사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김씨는 함께 체포된 자영업자 A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 불법 정치자금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김씨는 송 시장의 지방선거 사전 준비 모임인 '공업탑 기획위원회' 설립 단계에서부터 송 시장의 선거에 관여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월 송 시장과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한꺼번에 재판에 넘기고, 이후 관련 인물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황 전 청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신분이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송 시장 등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에서 "공모혐의 관련 모두 5건, 20명에 대해서 일부 분리를 결정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며 2개월에서 3개월 정도 수사가 이어질 것 같다는 방침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지난 2018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송 시장과 경합했던 심규명(55·25기) 변호사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심 변호사를 상대로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의 수첩 등을 제시하며 출마 포기를 대가로 자리 제안 등을 받았는지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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