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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 출신' 주호영 의원, 미래통합당 신임 원내대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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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새 원내대표에 법조인 출신인 주호영(60·사법연수원 14기·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8일 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당선자총회에서 총 투표수 84표 가운데 59표를 얻어 25표 득표에 그친 같은 당 권영세(61·15기)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러닝메이트이자 정책위의장으로 함께 선출된 이종배 의원과 '원내 사령탑'을 이뤄 앞으로 1년 동안 당을 이끌게 된다.

 

경북 울진 출신인 주 원내대표는 대구 능인고와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8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영덕지원장, 성남지원 판사, 상주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2003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듬해인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서 당선해 여의도에 입성한 그는 18~20대 총선까지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4선을 기록했다. 특히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공천에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나서서 당선된 뒤 새누리당에 복당하기도 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대구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5선에 성공했다.

 

통합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 새누리당 시절 정책위의장을 지낸 주 원내대표는 당의 싱크 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까지 역임해 대표적인 당내 전략가로 꼽힌다. 비(非)박근혜계인 그는 이날 당선자 수락 연설을 통해 "우리 당은 바닥까지 왔다. 1~2년 안에 제대로 하지 못하면 재집권할 수 없고 그야말로 역사에서 사라지는 정당이 될 것이라는 절박감을 갖고 있다"며 위기에 빠진 당을 재건하고 수권정당이 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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