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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황희석·조대진,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장모 고발

4·15 총선에 나선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윤석열(60·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의 부인 김모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 가담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인 황희석(54·31기) 전 법무부 인권국장과 최강욱(52·군법 11회)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 조대진(41·변호사시험 1회) 변호사는 22일 김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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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김씨가 시세조종행위에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도이치모터스 권모 회장이 2010~2011년 주가조작 범죄를 저질렀고, 김씨가 자신의 현금과 주식 등을 관계자에게 맡기는 방식으로 연루됐다는 의혹이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의 국내 딜러회사다. 

 

황 후보 등은 또 김씨를 어머니 최모씨의 사문서 위조 및 사기죄의 공범으로 고발했다. 최씨는 2013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모으려 350억원대 위조 통장 잔고증명서를 제출한 혐의로 지난달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 증명서가 김씨 회사 감사로 재직중이던 지인을 통해 위조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씨가 이 과정에 연루됐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또 최씨가 2012년 무자격자로 영리의료법인의 공동 이사장으로 등재돼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사건도 재차 고발했다. 최씨는 당시 함께 이사장에 이름을 올린 다른 피의자와 달리 기소되지는 않았다.

 

최 전 비서관은 "검찰이 검찰총장과 사적관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성역 없는 수사를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 전 국장은 "법과 원칙을 이야기해온 윤 총장의 가족문제에 대한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계속 생긴다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검찰의 직무유기나 직무태만 등을 다시 짚어볼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