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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검찰청

조주빈 구속기간 연장… 檢, 공범간 공모 내용 조사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착취 영상물을 만들어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5)에 대한 구속기간이 13일까지 연장됐다.

 

서울중앙지검(지검장 이성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총괄팀장 유현정 부장검사)는 3일 조씨에 대한 7차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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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검찰에 구속송치된 조씨의 1차구속기간 만료에 따라 검찰은 앞서 법원에 구속기간연장을 신청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의자에 대한 구속수사는 한차례 기간연장을 포함해 최장 20일 동안 가능하고, 이 기간 내 공소가 제기되어야 한다. 

 

검찰은 조씨를 상대로 △텔레그램 '박사방' 등 각 방별 운영내역 △관여자와의 공모내역 등을 조사 중이다. 또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강간 등 혐의로 지난달 9일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는 한모(27)씨를 소환해 한씨의 범죄혐의에 조씨가 어떤 방식으로 공모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1일에는 조씨의 공범으로 지목된 사회복무요원 강모(24)를 불러 조씨를 알게된 경위와 박사방 관련 범죄혐의 등을 조사했다. 

 

한편 조씨의 변호인은 이날 검찰 조사 입회 전 기자들과 만나 "조직원에 대한 지휘·통솔 관계가 뚜렷하지 않다"며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부인하는 주장을 폈다. 변호인은 "텔레그램 내에서 서로 본명을 드러내지 않는다. 체계나 강령이 구체적이지 않고 인원도 특정되지 않는다"며 "각자 이익을 목적으로 참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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