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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보이스피싱 피해 여자친구 사건 개입 의혹' 현직 검사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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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은 27일 여자친구가 피해자인 경찰 사건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A검사에 대한 감찰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지난해 신규 임용돼 현재 수도권의 한 검찰청에서 근무중인 A검사가 자신의 지위를 사적으로 이용한 비위 의혹이 있어 감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검사는 지난해 11월 여자친구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하자 경찰 조사 단계에서 서면 등을 대신 작성해주면서 경찰에 자신의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검사는 경찰 수사팀에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내용의 탄원서도 보냈다.

 

검사윤리강령 제18조는 검사는 다른 검사나 다른 기관에서 취급하는 사건 등에 관해 공정한 직무를 저해할 수 있는 알선·청탁이나 부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검은 A검사가 자신의 신분을 드러낸 채 서면 등을 대리 작성해 준 행위가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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