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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광열 법무부 감찰관, 돌연 사의… 배경 싸고 '설왕설래'

임기 절반 이상 남은 상황… 법조계, 후임 인선에 촉각

미국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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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열 법무부 감찰관(사진)이 최근 돌연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29일자로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된 그는 2년 임기의 절반을 남겨둔 상태다.

 

감사원 특별조사국장으로 근무하던 마 감찰관은 법무부 '탈(脫) 검찰화' 방침에 따라 기존 검사장급이었던 감찰관 직위가 개방형 직위(고위공무원 나급)로 변경된 이후 처음으로 임용된 법무부 감찰관이다. 

 

법무부 감찰관 임기는 3년이지만 현직 공무원 신분에서 임용되면 2년이다. 총 5년의 범위 내에서 임용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이때문에 그의 사퇴 배경을 두고 추측이 무성하다. 법무부는 마 감찰관의 사의 여부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본보는 마 감찰관에게 여러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마 감찰관은 사직 이후 전 직장인 감사원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마 감찰관은 한국외국어대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감사원에서 심사관리관, 심의실장, 산업금융감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감사·감찰 분야 전문가로 평가 받았다.

 

법무부는 지난해 마 감찰관을 임용하면서 "마 신임 감찰관이 전문성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법무·검찰 분야에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선진화된 감사기법으로 법무정책의 적정 집행을 철저히 확인·점검해 청렴·투명한 공직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마 감찰관이 돌연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법조계에서는 후임 인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취임 후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권 강화를 통해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고 검찰권 남용을 막겠다는 뜻을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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